
중장년의 취업지름길! 50플러스 중부캠퍼스로

지난 9월 17일, 서울50플러스 중부캠퍼스가 중장년 구직자들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동부·서부·남부·북부에 이어 마지막으로 개최한 「2026 서울 중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에는 30여 개 기업과 6개 중장년 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했는데요. 1,200여 명이 사전 신청하고 8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만큼 중장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취업지름길 중부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현장 채용은 물론 취업상담, AI 특강과 체험, 직무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박람회장을 따라가며 그날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볼까요?
맛있는 시식부터 AI 체험까지 | 박람회장 입구

박람회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캠퍼스 앞마당에서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 훈련생들이 직접 만든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가 마련됐는데요. 면접을 앞두고 긴장한 참가자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소시지를 맛보며 여유를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건물 입구에서는 ‘뉴케어’도 제공됐고, 그 옆에 자리한 주황색 AI 동행버스도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버스 안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지 궁금했지만, 일단 채용박람회장부터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입구 등록 데스크에는 이미 대기 줄이 이어졌습니다. 사전등록과 현장등록 창구가 구분되어 있었고,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어 참가자들은 빠르게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1. 채용박람회 등록 부스 ,
사진2. 취업훈련과정 ‘독일 마이스터 델리+육가공 기술 취/창업 과정’ 수료생 운영소시지 체험부스>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서 | 취업상담관

1층 취업상담관에서는 전문 직업상담 컨설턴트들이 참여자의 경력과 희망 직무를 바탕으로 1:1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대기관리와 카카오톡 알림 호출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상담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채용정보나 프로그램을 둘러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상담관에서는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어떻게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면접 전략까지 상담해주고 있었습니다. 상담을 마친 뒤 한결 가벼워진 표정으로 채용관을 향하는 참가자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3. 상담센터접수처/사진4. 취업상담>
AI로 취업 준비하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 1·3층

이번 박람회에서는 AI를 활용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1층 모두의 라운지에서는 다온컴퍼니 최준형 대표의 ‘AI시대, 취업의 문을 여는 스마트 구직전략’ 특강이 열렸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구직서류를 준비하는 방법 등 실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3층 체험관도 참가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지문적성검사부터 AI를 활용한 직무탐색과 모의면접까지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AI 모의면접에서는 AI 면접관과 실제 면접처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답변과 태도를 분석해 볼 수 있었는데요. 면접을 앞둔 참가자들에게 실전 연습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일자리센터,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정보관에서도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사진5. 1층 ‘AI시대, 취업의 문을 여는 스마트 구직전략’ 특강 / 사진6. 퍼스널컬러진단 / 사진7. 이력서사진촬영>
경력과 새로운 일자리가 만나는 곳 | 4층 채용관

이제 박람회의 핵심 공간인 4층 채용관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에버영코리아, 선진버스, 마더앤베이비 산후도우미, 서울택시㈜, 리서치앤리서치 등 25개 주요 기업이 참여한 채용관에는 면접을 기다리는 참가자들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면접 대기 현황을 확인하는 모니터 앞에는 자신의 순서를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졌고, 이력서 작성대에서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서류를 작성하거나 내용을 꼼꼼하게 수정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한층 진지해졌습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들은 오랜 경력과 경험, 새로운 직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용관에서 만난 69세 강화자 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 병원동행과 장애인 돌봄 등 사회에 필요한 자격증을 4개나 취득했다는 강화자 씨는 이력서를 두 곳에 접수했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향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워 보였습니다.

<사진8. 채용 공고 게시판 앞 / 사진9. 기업면접 접수처>
설명회에서 면접까지 한 번에 | 타다 드라이버 채용설명회

오후 2시에는 1층 모두의 라운지에서 ‘타다 드라이버 채용설명회’가 시작됐습니다.
사전 신청자 71명을 비롯해 많은 참가자가 설명회장을 찾았는데요. 설명회가 끝나자 참가자들은 곧바로 접수처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타다 드라이버 면접 지원자는 42명.
채용정보를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명회와 지원, 면접까지 바로 이어지는 원스톱 채용의 현장이었습니다.

<사진10. 타다설명회 / 사진11. 타다 현장 면접장>
AI를 직접 경험하며 박람회를 마무리하다

아침부터 눈길을 끌었던 AI 동행버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박람회장을 나서며 다시 찾아봤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이모티콘 만들기, 시력검사, 사진 촬영, 키오스크 연습 등 일상 속 AI 기술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로봇과 오목 대결을 펼치는 참가자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AI를 직접 경험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히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자리를 넘어, 자신의 경력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취업상담을 통해 자신의 경력을 진단하고, AI와 다양한 체험으로 취업 역량을 높이고, 이력서를 준비해 기업 인사담당자를 직접 만나 면접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하루 동안 중부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2026년 9월의 어느 가을날,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중부캠퍼스를 찾은 중장년 구직자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했습니다.

<사진12. AI동행버스 / 사진13. 동행버스 체험 오목 로봇 / 사진14. 동행버스 체험 시력검사>
취업지름길, 중부로!서울50플러스 중부캠퍼스가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응원합니다.
글·사진: 중부캠퍼스 임연경 중장년시설지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