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래스] 미싱(수선)마스터 클래스_기초반
강좌명: 미싱(수선)마스터 클래스_기초반
교육기간: 2025. 5. 13 ~ 7. 22 / 매주 화 14:00~ 16:50 / 10회차
장소: 2F, 강의실1
강사: 장안화 (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강사)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미싱(수선)마스터 클 래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재봉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용 미싱의 기본 사용법 익히기 → 의류 수선 및 제작 → 업사이클링 실천’이라 는 흐름으로 이어지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삶을 지향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수업은 재봉틀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기본적인 실습은 바지, 블라우스, 셔츠의 밑단 줄이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이어 셔츠 소매 길이 줄이기, 바지 통 줄이기 등 실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수선 작업을 차근차근 익혔습 니다. 특히 고무줄 마바지 만들기 시간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옷을 만들어보며 의류 제작과 수선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생마다 손의 속도와 숙련도가 다르다 보니 진도에 차이가 있었지만, 강사님의 1:1 맞춤 피드백 덕분에 모두가 각자의 속도에 맞춰 수업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진도를 빠르게 따라간 분들은 수업 중 앞치마, 에코백, 베개커버 등 실용적인 소품 을 직접 제작해 보며 만족도를 더했습니다.
전반적인 수업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고 따뜻했습니다. 서로의 작업을 도와주며 웃음 도 자주 오갔고, ‘내 손으로 고친 옷을 다시 입는다’는 뿌듯함과 즐거움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특히 재봉틀을 어렵게만 느끼던 분들이 수업 말미에는 자유롭게 미싱 을 다루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미싱(수선)마스터 클래스는 버려지는 옷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실생활 중심의 환경친화적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중장년시설지원단 김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