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매듭 강좌, 성황리 진행 !
아름다움과 의미를 엮다! 한국 전통매듭의 세계
“전통매듭 아름다움을 알게 된 귀한 과정 같아요”
“한가닥 한가닥 매듭을 엮고 있다 보면 어느새 잡념이 말끔히 사라져요”
“매듭을 배우고 궁궐에 갔더니 이곳저곳에 장식된 매듭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전통매듭 교육 과정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소감이다.
(매듭공예의 집중력과 섬세함은 힐링을 가져다준다)
강서50+센터에는 지난 5월 7일부터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이란 이름으로 전통매듭에 대한 강의를 시작했다. 전통매듭 분야 1급 공예 자격증을 가진 부부 강사(이용임 외 1명) 진행으로 4060세대 15명이 함께 매주 수요일 오전 2시간, 총 8회차 교육이 이어졌다.
(전통매듭 강좌에 필요한 각종 재료들)
강서50+센터에서는 도심 일상에 지친 4060세대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강좌를 개설했다. 전통매듭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소품 제작을 통해 전통매듭의 활용성을 체험토록 기획한 과정이다.
(전통매듭 강의 진행 모습)
수강생들은 일일 2시간 총 8회 수업을 통해 도래매듭, 가락지매듭 팔찌, 잠자리매듭 노리개와 키링, 걱정 인형 키링, 평매듭 팔찌. 매화매듭 머리핀, 동백 브로치 세트, 꽃병 속 연봉다발, 향낭 키링, 동심결 노리개 선추 등 총 12가지 매듭에 대해 배우고 실습했다
(전통매듭 강좌에 열공하는 수강생들)
전통매듭에는 총 38가지 전통매듭 기법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멋진 공예작품은 색의 조화에서 비롯되는데 매듭에 사용되는 실의 색깔이 70여 가지가 넘으니 색의 조화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이라 강사는 강조했다. 섬세하게 엮인 매듭 하나하나에는 장수, 행복, 사랑과 같은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으며, 복잡하면서도 조화로운 형태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전통매듭 강좌의 사계절 매듭 이야기)
예로부터 실용적인 목적과 장식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녀온 우리나라 전통매듭은 단순한 묶음을 넘어, 우리 민족의 섬세한 손길과 예술적 감각, 그리고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열심히 배워 자격증을 따면 취·창업도 가능하고, 집안일을 하면서도 가능하니 가정주부의 부업으로도 적합한 것이 바로 공예 매듭 아닐까 싶다.
작성자 :홍보서포터즈 최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