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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는 시 쓰기 정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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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명(행사명) : 나를 돌아보는 시 쓰기


■ 일시 : 2025년 7월 14일(월) 15:00~17:00


■ 장소 : 강서50플러스센터 2층 커뮤니티실 4번 방


■ 참가자 : 전윤정 대표 외 6명(박선화, 박문경, 김영희, 송미연 송영실, 한효진) 


■ 주요내용


   - 박선화 님이 기성시 준비, 발표

     # 박준 시인

       1983년 서울 출생, 2008년 계간 실천문학 등단

 

       - 생활과 일기예보/ 박준 -

 

         비 온다니 꽃 지겠다 

         

         진종일 마루에 앉아

         라디오를 듣던 아버지가

         오늘 처음 한 말이었다

 

      # 고재종 시인

        1957년 담양 출생, 1984년 시집 '시여 무기여' 로 데뷔

        한국의 대표적인 농민 시인이다.

 

        - 남은 시간 -

 

          한쪽 귀가 주저앉은 슬레이트 집

          그 대문 앞에 작대기 의지하고 선

          노인의 얼굴에 번지는 노을의 시간

 

          끝내는 팔 수 없었던 

          눈물의 구슬밭이던 문전옥답엔

          시방도 쏟아지는 소쩍새 피울음으로

          자운영꽃불은 일렁이는데  

 

          누구도 호명해주지 않았던

          궁벽의 한 생애처럼

          바싹 마른 앞개울에선

          더는 날 닮은 삽자루도 씻을 수 없다

                                     - 이하 생략 -

 

    - 박연준 산문 <쓰는 기분> p61~p64 '칼처럼 빛나는 한 줄'


   - 자작시 발표

      송미연<마음의 방>, 박선화<포용>, 송영실<선풍기><불쌍>, 

      박문경<민들레 이야기>, 김영희<어떤 동행>, 한효진<약속>


■ 평가 및 향후 계획


   - 다음주 기성시 준비는 한효진 님 입니다.


   - 다음 주에는 모든 회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에 관하여 회의(다과회)를 하고자 합니다.

     빠지는 분 없이 출석 하시길 바랍니다.~센터에서 2만원 지원함~

 

   - 커뮤니티가 벌써 1년여의 시간을 지나는 시점에서 회칙과 회비를 정하고자 합니다.

     좋은 의견 있으시면 준비해 오셔서 함께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전체댓글수 (3)

  • 송미연

    문경 님 말씀이 옳아요.~^^ 좋은 사람들이 모인, 좋은 시 쓰기 모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2025-07-25 18:26:22

  • 박문경

    한주도 빠짐 없이 1년 8개월을 오직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내 왔네요 이제는 틀도 갖추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2025-07-22 10:55:20

  • 송미연

    모두의 좋은 의견 기다려 봅니다. 한 분 한 분 소중한 회원님들 덕분에 오늘도 '나를 돌아보는 시 쓰기' 커뮤니티는 존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7-15 18:5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