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50플러스센터 담당자님께


안녕하세요? 며칠 전 취업 관련 상담을 받았던 우○○입니다.

제가 작년에 처음으로 50플러스를 알게 되어 강의를 받은 적이 있고, 올해는 직업·취업에 대해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 새로운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공지를 통해 알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처음 정년을 하고,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해보았는데 당시에는 직업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평소에 못 해봤던 것을 해보고 나니 별로 흥미가 없어 신청을 안 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남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일을 해보려고 하니, 그렇게 쉽게 일자리가 구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강북50플러스센터에 일자리 관련 상담도 받아보았는데, 역시 일자리를 쉽게 구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무슨 일이든 있으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비어 있는 시간은 월·수·목·금 오전 3시간 정도인데, 이 시간에 맞는 일자리가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안 하고 지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허무해서, ‘일자리를 갖고 나도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오늘 이벤트 공지를 보며, 강북50플러스센터에 대한 저의 생각을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강북50플러스센터는 강북구 중장년들의 소중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위치가 찻길 안쪽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고 찾기 어렵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프로그램은 참 좋습니다. 많이 이용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이루어져서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북50플러스센터에서 이렇게 좋은 안내를 해주셔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5년 7월 7일
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