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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 희망선 정기걷기 : 25.12.19 : 이토록 가까운 숲! 초안산!

■ 93회 희망선 정기걷기 : 이토록 가까운 숲!  초안산!
■ 일시 : 2025년 12월 19일 10:00am
■ 장소 : 월계역 2벚출구
■ 걷기 경로 : 월계역 - 녹천정 - 각심재 - 비석골공원 - 초안산 정상(115m) - 하늘꽃정원 - 초안산근린공원 - 서울시립사진미술관 (약 6.5km, 3시간 정도)
■ 난이도 : 쉬움
    
■ 참가자 : 손*미1, 여*순, 손유미2, 우*성, 김*영, 신*진, 이*남, 박*주, 엄*희, 양*석, 박*연, 우*림, 김*우, 백*혜, 김*옥, 한*미, 장*화 (총 17명)
   
■ 길동무 : 장선화
 


* 초안산은 서울 노원구 월께동과 도봉구 창동에 걸쳐있는 도심 속 공원 같은 산입니다. 1,000여기가 넘는 조선시대 분묘가 있으며 사대부와 평민, 내관, 궁녀 등 다양한 계층의 장례 문화와 석물 연구에 중요한 곳입니다. 주거지와 가까운 근린공원으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잘 조상되어 있어 걷기도 편안했습니다.

내시네 산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환관의 무덤 중 내시부 상세(정6품)를 지낸 승극철 부부묘를 보며, 성이 다른 양자를 들여서까지 환관 가문을 이어갔던 그들의 애환을 읽을 수 있었어요.

각심재는 정성껏 공경하며 근신하는 마음으로 조상을 모신다는 뜻으로 지어진 1930년대 개량한옥입니다. 유명한 근대 건축가 박길용씨의 설계로 경운동에 지어졌던 것을 옮겨와 예안 이씨의 문중 재실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정간공 이정의 신도비와 예안 이씨의 유택들이 자리한 고즈넉한 풍광과 건물들을 볼 수 있었지요.

비석골공원에서는 초안산 분묘군의 문인상과, 동자상, 망주석 등이 모여 있어 조선시대 석물 예술품을 감상하기 좋았어요. 특이하게도 이곳에서 무인상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초안산 정상은 태극기가 펄럭일 뿐 정상석도 없는데 위치를 알려주는 삼각점과 작은 삼각 철탑이 있어요.

잣나무 힐링숲을 지나 하늘꽃정원에서는 손에 잡힐듯 한 북한산과 도봉산의 아름다운 자태를 바라보며 사진을 찰칵!

초안산근린공원과 창동역을 넘어 서울시립사진미술관으로 향하니 멀리서부터 블랙라인이 멋진 큐브가 보이네요. 올해 초 개관한 사진미술관으로 세번 째 전시가 열리고 있었지요. 4층의 자료실과 2, 3층의 전시실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오늘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2025년의 마지막 희망선걷기 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해 인사도 미리 나누었습니다!!!